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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의 실태와 대안을 찾아보는 토론회가 열린다.

시민대안정책연구소는 "10일 오후 2시 동구 초량동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 강당에서 '젠트리피케이션 실태와 대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토론회의 목적이 부산 지역 젠트리피케이션의 원인과 실태, 대안을 찾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으로 꼽히는 전포동 카페거리와 감천문화마을 등이 주요 사례로 언급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와 부동산 업계, 상인회 대표, 활동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나 부산진구청 관광진흥팀에서도 참석한다.

박승제 부산경실련 정책위원장과 남은경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국장이 발표를 맡고,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장과 정우재 부동산투자협동조합 대표, 문정호 전포카페거리 상인회장, 차재근 문화소통단체 '숨'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연구소는 이번 토론회가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첫 젠트리피케이션 관련 지역 토론회인 만큼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소는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부산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에 대해 지속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젠트리피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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