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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대연합정당 건설 경남추진위 결성식'이 6월 21일 창원대에서 열렸다.
 '진보대연합정당 건설 경남추진위 결성식'이 6월 21일 창원대에서 열렸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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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이 창당된다. '민중의꿈' 등 진보정치 조직들은 오는 9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9월 '민중연합당'을 비롯해 이에 동의하는 제진보정당과 함께 (통합)창당대회를 연다.

2014년 12월 19일 박근혜정부에 의해 옛 통합진보당이 강제해산된 지 2년 7개월여만에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발기인대회·창당준비위발족식이 열리는 것이다.

창당발기인에는 무소속 윤종오·김종훈 국회의원과 강병기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민중의꿈 상임공동대표),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김창한 민중연합당 공동대표(전 금속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강병기 대표는 "대중적 진보정당이 공식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오는 6일 추진위 대표자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이 되고, 9일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린다"고 했다.

그는 "2014년 12월 19일 통합진보당이 박근혜정권에 의해 강제해산 당하고, 진보대통합정당을 다시 만들고자 분투하고 있다"며 "욕심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깃발을 들고 나가게 되는,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추진위, 4일 저녁 결성식

경남에 이어 부산에서도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 추진위가 결성된다. '대중적 진보정당 부산추진위'는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민주노총 부산본부 대회의실에서 결성식을 연다.

'진보통합정당 부산노동자 추진위'가 지난 6월 20일 결성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진보적 정치세력과 노동·시민사회진영이 '추진위'를 결성하게 되었다.

이날 부산추진위 결성식에는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과 윤택근 전 본부장, 박오숙 전 부산여성회 대표, 이필선 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장, 노정현 연제구의원, 고창식 전 철도노조 부산본부장, 고창권 부산민중의꿈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다.

또 이화수 민중의꿈 여성위원장, 김순애 부산여성비정규노동센터장, 황선영 부산청년민중의꿈 대표, 김영미 희망세상 대표, 김선희 햇살나무도서관 관장, 민병렬 전 민주노동당 부산위원장 등이 함께 하고 있다.

'노동중심 진보통합정당 부산노동자 추진위'는 지난 6월 20일 결성선언문을 통해 "우리가 새롭게 건설하는 진보정당은 노동자민중의 근본요구인 '자주 통일 당', '비정규직 철폐 당', '민중 총궐기 당'인 데서 지난 진보정당과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정당임을 자랑스럽게 선포한다"고 했다.

이들은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운동의 현장주체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전·현직 간부,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창당추진위원 선언 조직에 적극 나서고,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부산추진위 결성을 부산지역 진보정당과 단체들에 제안하여 추진한다"고 했다.

'진보대연합정당 건설 경남추진위'는 지난 6월 21일 창원대에서 결성식을 가졌다. 경남추진위는 주재석(민중연합당 경남대표)·이정희(경남민중의꿈 대표)·하원오(경남진보연합 대표)·김천욱(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태그:#대중적 진보정당, #김종훈 의원, #강병기 대표, #윤종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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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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