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사드철회! 평화협정! 제주강정에서 광화문광장까지-강명구선수와 함께하는 평화마라톤' 행렬이 19일 오후 대전에 도착했다. 이날 논산에서 출발한 강 씨 일행은 46km를 달려 대전에 입성한 것. 이들은 오는 24일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마라톤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드철회! 평화협정! 제주강정에서 광화문광장까지-강명구선수와 함께하는 평화마라톤' 행렬이 19일 오후 대전에 도착했다. 이날 논산에서 출발한 강 씨 일행은 46km를 달려 대전에 입성한 것. 이들은 오는 24일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마라톤을 이어갈 예정이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사드철회! 평화협정! 제주강정에서 광화문광장까지-강명구선수와 함께하는 평화마라톤' 행렬이 19일 오후 대전에 도착했다. 이날 논산에서 출발한 강 씨 일행은 46km를 달려 대전에 입성한 것. 이들은 오는 24일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마라톤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평화마라톤 행렬이 대전 시청 앞 '대전평화의 소녀상'에 도착하자 환영하고 있는 모습.
 '사드철회! 평화협정! 제주강정에서 광화문광장까지-강명구선수와 함께하는 평화마라톤' 행렬이 19일 오후 대전에 도착했다. 이날 논산에서 출발한 강 씨 일행은 46km를 달려 대전에 입성한 것. 이들은 오는 24일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마라톤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평화마라톤 행렬이 대전 시청 앞 '대전평화의 소녀상'에 도착하자 환영하고 있는 모습.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30도를 훌쩍 넘는 찜통더위가 찾아온 19일 오후, 대전시청 앞 도로에 마라톤 행렬이 나타났다.

'사드철회! 평화협정! 제주강정에서 광화문광장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국 마라톤 종주를 펼치고 있는 '강명구 선수와 함께하는 평화마라톤' 행렬이 대전에 입성한 것.

지난 2015년 5200km의 미국대륙을 마라톤으로 횡단한 바 있는 강명구(61)씨는 지난 6일 제주를 출발해 부산과 울산, 대구, 성주, 광주, 전주, 익산을 거쳐 18일 논산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8시에 출발, 46km를 달려 대전에 도착했다.

오는 24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총 633Km를 달리게 되는 이번 평화마라톤은 벌써 470km를 주파해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강씨의 평화마라톤에는 각 지역마다 시민단체 회원 등이 함께 하고 있으며, 이날도 인천에서 찾아온 김홍덕씨와 통일의병 대전충청본부 김진태 본부장이 강씨의 옆에서 함께 뛰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마다 평화를 바라는 시민과 단체 회원들이 '사드반대'를 외치며 강씨와 함께 캠페인을 펼치고, 간담회 등을 통해 24일 촛불집회 참석을 결의하고 있다.

이날도 강씨 일행이 대전시청 북문 앞 보라매공원에 도착하자 6.15공동선언 대전운동본부와 통일의병 대전충청본부, 원불교대전충남교구 등에서 나온 회원들이 이들을 환영하고, 함께 "사드는 가고, 평화는 오라"는 구호를 외쳤다.

'사드철회! 평화협정! 제주강정에서 광화문광장까지-강명구선수와 함께하는 평화마라톤' 행렬이 19일 오후 대전에 도착했다. 이날 논산에서 출발한 강 씨 일행은 46km를 달려 대전에 입성한 것. 이들은 오는 24일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마라톤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강 씨 일행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대전지역 단체 회원들이 "사드가고 평화오라"는 구호를 외치는 장면.
 '사드철회! 평화협정! 제주강정에서 광화문광장까지-강명구선수와 함께하는 평화마라톤' 행렬이 19일 오후 대전에 도착했다. 이날 논산에서 출발한 강 씨 일행은 46km를 달려 대전에 입성한 것. 이들은 오는 24일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마라톤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강 씨 일행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대전지역 단체 회원들이 "사드가고 평화오라"는 구호를 외치는 장면.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사드철회! 평화협정! 제주강정에서 광화문광장까지-강명구선수와 함께하는 평화마라톤' 행렬이 19일 오후 대전에 도착했다. 이날 논산에서 출발한 강 씨 일행은 46km를 달려 대전에 입성한 것. 이들은 오는 24일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마라톤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강명구(오른쪽)씨에게 여인철 사드철회와 평화협정을 위한 평화마라톤 공동추진위원장이 꽃을 선물한 뒤, 대전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드철회! 평화협정! 제주강정에서 광화문광장까지-강명구선수와 함께하는 평화마라톤' 행렬이 19일 오후 대전에 도착했다. 이날 논산에서 출발한 강 씨 일행은 46km를 달려 대전에 입성한 것. 이들은 오는 24일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마라톤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강명구(오른쪽)씨에게 여인철 사드철회와 평화협정을 위한 평화마라톤 공동추진위원장이 꽃을 선물한 뒤, 대전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사드철회 평화협정을 위한 평화마라톤 추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드는 북핵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사드는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체계로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암적인 존재"라면서 "사드는 북핵을 방어한다고 하지만, 만약 생화학 또는 핵을 탑재한 미사일이 일본과 괌 등으로 향할 때, 사드가 이를 요격하여 격추할 경우 한반도는 핵낙진과 생화학 오염으로 죽음의 땅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드배치는 거짓평화이며,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전쟁은 평화를 이길 수 없으며, 록히트마틴과 국정농단 최순실이 만들어 낸 사드라는 괴물은 결코 평화의 종교 원불교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광화문으로 향하는 평화마라톤은 제주에서 조그만 촛불이던 것이 횃불이 되어 한반도 남부에서 중부까지 타오르고, 지역별, 단체별로 6월 24일 행사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여 머잖아 광화문에 입성할 때 즈음이면 들불이 되어 전국을 평화의 물결로 물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씨는 오는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출발해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1만6000km '동아시아 평화마라톤'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평양을 지나 판문점을 거친 후 최종 종착지인 광화문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길은 사람이 다니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마라톤을 통해 평화를 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다 보면 평화의 길이 열리고,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그:#평화마라톤, #강명구, #사드반대, #사드가고평화오라, #대전시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