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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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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이 많아 폭염이 더 힘든 샤페이

내륙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29일 오후, 포항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아 오른 가운데 좁은 울타리 속의 정체불명의 견공 두 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드러누웠다. 얼굴로만 따지면 그야말로 역대급 '멘붕'이다. 주름탱이, 넌 이름이 뭐니?

사진의 주인공은 애완견 세계를 총망라하여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쭈글쭈글한 매력 덩어리인 샤페이 종이란다. 비율적으로 큰 머리는 마치 주름이 많아 보톡스를 맞은듯하다. 하지만 오히려 이 사진의 주인공들처럼 주름이 많을수록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단다.

얼굴은 험상궂고 해학적이지만 마음만은 천사인 그대들이여, 폭염에 고생이 많다. 털을 잘 안 날리는 종이지만 여름철에는 주름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주름에서 냄새가 나고 염증이 날 수 있단다. 그래서 폭염 소식이 더 안타깝다.

주인님, 폭염주의보에는 애완견도 힘들답니다. 폭염에 지친 쭈글이들에게 물이라도 자주 주실 거죠.

'볼매' 쭈글이들아, 올여름도 힘내자!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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