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 갈무리.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 갈무리.
ⓒ 트위터

관련사진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중국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오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비록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중국과 그들의 존경을 받는 시진핑 주석의 바람을 무시한 것"이라며 "나쁘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북한은 한국시각으로 29일 오전 5시 30분께 평남 북창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수분간 비행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6일 이후 13일 만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 해군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해역 진입과 이날 유엔 본부에서 북핵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고위급 회의에 대한 무력 시위로 풀이된다.

데이브 벤험 미군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지했다"라며 "이번 미사일은 북한 영토를 벗어나지 못했고, 북미 대륙에 위협이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할 것"이라며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을 용인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태그:#북한, #미사일, #도널드 트럼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