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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이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21일 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이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 배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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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연일 집회가 열리고 있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문재인 더민주 후보가 지지율 1위를 달리자, 여러 민원 집회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얼마전까지 여당으로 연중 집회가 끊이지 않았던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 당사 앞은 한산했다.

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소속 170명(경찰 추산)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행진을 시작한 뒤 오후 1시께 여의도 민주당사 앞으로 갔다.

참가자들은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수용시설 폐지'를 주장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집권하게 된다면 어제 발표한 단계적 폐지 절차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밝히라"며 목소리 높였다. 이들은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 후보에게 '장애인 3대 적폐 청산'을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장애인 인권유린 의혹이 있었던 대구시립희망원 폐지를 의미하는 국화꽃과 장미대선을 의미하는 장미꽃을 민주당 간판에 붙였다.

이날 집회는 19대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3대 적폐청산'을 요구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광화문에서 여의도로 이동했다. 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당사 앞은 한산했다. 

더민주, 8일간 집회신고 23건... 다른 당은 1건

 같은 날인 21일 자유한국당 당사 앞은 한산했다.
 같은 날인 21일 자유한국당 당사 앞은 한산했다.
ⓒ 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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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인 19일엔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참가자 200명이 노점탄압 규탄을 외치며 민주당사 앞에서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집회를 열었다.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동안 민주당사 앞에 신고된 집회만 총 23건이었다. 집회 내용은 서울세종고속도로 경기-광주구간 주민피해 최소화 요구, IDS 홀딩스 사기사건 규탄 등이었다. 문재인 정계 은퇴 촉구 결의대회 같은 1인 철야 집회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신고됐다.

반면 같은 기간 다른 당사 앞에 신고된 집회는 1건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바른사회구현단이 지난 2006년부터 주장해온 소주 '처음처럼'의 불법 여부에 대해 19일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더민주당, 바른정당 당사 앞에 1시간씩 시차를 두고 신고한 것이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거의 매일 각종 집회가 열리는 것 같다"라며 "우리(민주당)는 여당도 아닌데 심지어 오늘은 노동당이 우리 당 앞에서 데모했다. 당이 당 앞에서 하는 건 처음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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