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포토] 문재인, "엄홍길 대장 기운 받아 대선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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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했다.

문재인 후보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대한산악연맹 회원과 만나다'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 후보 등록 소감과 선거 운동계획에 대해 "국민들이 지금 절박한 마음으로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며 "국민의 절박한 염원을 잘 담아서 진정한 정권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정의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삶을 바꿔내는 그래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국민께 말씀드리겠다"며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KBS 대선주자 토론회 스탠딩 토론 방식을 거부했다는 논란에 대해 "지난번에 원고 없는 TV토론을 해보니 정말 후보들 간 우열이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았느냐"며 "그런 토론을 하면 할수록 국민의당 후보가 갈수록 불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스탠딩 토론이든 끝장토론이든 얼마든지 자신 있다"며 "스탠딩 토론을 놓고 제 체력 문제를 말하기도 했던데 제 나이만큼 오히려 더 경륜이 커졌다고 생각한다. 그쪽에서 나이가 든 것을 오히려 비하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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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홍길 '도전' 스카프 선물받은 문재인 문재인 더물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 열린 ‘대한산악연맹 회원과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로부터 대선 도전 승리를 염원하며 자필 싸인한 스카프를 선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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