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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6일 광주 동명동 I-PLEX 1층 스타업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광주의 새로운 영화·영상인 연대조직을 출범시켰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6일 광주 동명동 I-PLEX 1층 스타업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광주의 새로운 영화·영상인 연대조직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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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아래 영화영상인연대)는 6일 광주 동명동 I-PLEX 1층 스타업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광주의 새로운 영화·영상인 연대조직을 출범시켰다.

영화영상인연대는 '2016년 광주국제영화제 파행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상설협의체 '시민모난테이블'에 참여했던 영화·영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타시도 지자체가 지역 영상문화 저변 확대와 창작역량 육성을 위해 정책을 시행하는 동안 뒤처진 광주는 지역 영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구나 정책이 거의 없다"며 "지역 영상문화 진흥을 위해 하나로 연대하여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필요성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영화 제작 시스템의 변화와 영화 인구의 확대와 달리, 광주 지역의 영화 제작 여건이 부족하다"며 "영상진흥위원회가 지역 영화 영상문화 발전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으로 영화 산업의 생태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창작자와 시민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하는데 관심을 갖지 않았으며 아시아 최고의 영화 후반 작업 메카로 육성하다면서 부실한 검증으로 수십억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광주광역시의 영화·영상 관련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의 영화 영상문화 행정의 감시와 참여를 통한 지역 발전 ▲시민들의 영화·영상 제작 지원 ▲시민들의 다양성 영화 관람, 향유 기반 조성 ▲영화·영상인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창작활동 확장 및 완성도 높은 창작물 생산 등 앞으로 활동 방향과 이를 통해 지역 영화·영상 진흥과 발전, 문화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했다.

김지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김지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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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지연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이사 선출, 2017년 사업 계획안 승인 등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영화 및 영상 관련 단체, 사업적 기업, 창작 모임, 프리랜서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뜻을 모아 설립되었으며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여성영화제, 광주극장, 영화공동체 '길동무', 영화사 '필름에이지', 문화콘텐츠 그룹 '잇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6일 광주 동명동 I-PLEX 1층 스타업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광주의 새로운 영화·영상인 연대조직을 출범시켰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6일 광주 동명동 I-PLEX 1층 스타업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광주의 새로운 영화·영상인 연대조직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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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영화영상인연대, #광주영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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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살고 싶습니다. 대학 시절 들었던 그말. 언제나 처음처럼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변치않고 살아간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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