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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오스트리아 빈의 아스페른지구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오스트리아 빈의 아스페른지구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서울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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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8일 일정으로 유럽을 순방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오전 9시(현지시각) 오스트리아에서 촛불시민혁명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박 시장은 이날 빈 합스부르크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최 '안보의 날' 컨퍼런스 기조세션에 참석해 전 세계 17개 도시 대표와 국제기구, NGO 관계자 등 150여명 앞에서 연설했다.

박 시장은 연설을 통해 "테러리즘을 비롯해 기후변화, 재난, 불평등 같이 전 세계 도시들이 직면한 다양한 위협을 극복해 나가자"며 이를 위해선 시민의 힘과 시민의 회복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특히 작년 10월 말부터 총 20여 차례에 걸쳐 연인원 1600만 명 이상이 참가한 한국의 촛불시민혁명을 소개하고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민주주의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의 저항권을 보장하는 것이 서울시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 안전사고 예방 ▲ 다양한 편의 제공 ▲ 대중교통 확대 ▲ 주변 화장실 개방 등 서울시가 촛불집회의 평화로운 진행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촛불시민혁명이 가진 세 가지 의미를 역설했다. 즉, 첫째 시민들이 헌법 제1조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는 점, 둘째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평화적인 집회였다는 점, 셋째 촛불광장의 에너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는 점 등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가 재난과 위기의 진정한 예방책이자 해결 방법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행동하는 민주주의이며, 연대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광장과 서로를 배려하고 신뢰하는 공동체가 진정한 안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30일 오후에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전략적으로 조성한 국제기구 밀집단지인 빈의 '우노시티(UNO-City)를 방문해 오는 2020년까지 서울에 국제기구 20개를 추가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 유치돼 있는 국제기구는 시티넷본부, 이클레이(ICLEI)동아시아본부, 유엔협회세계연맹,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연구사무국, 유엔아동기금서울사무소 등 총 30개(정부간기구 16, 준정부간기구 7, 국제NGO 7)이며 이중 절반이 넘는 16곳은 박 시장 재임 중 유치한 것이다.

박 시장은 같은 날 주택, 교통, 통신, R&D, 에너지 등 도시환경분야에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빈의 아스페른 지구를 방문해, 오스트리아 최초의 상업적인 플러스에너지 빌딩인 '아스페른 IQ 테크놀러지 센터'를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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