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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오후 네팔 파르밧현 디무와 마을에 문을 연 '네팔 광주진료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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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후 2시 30분 네팔 파르밧현 디무와 마을에 '네팔 광주진료소'가 문을 열었다. 현지 주민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오는 관광객과 트래커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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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광주진료소(소장 전성현)'가 지난 25일 오후(현지 시각) 네팔 파르밧현 디무와 마을에 공식 개소했다. 네팔 광주진료소는 면적 231㎡ 2층 규모로, 광주국제협력단(이사장 최동석)이 광주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설립했다.
네팔 광주진료소는 내과·소아과·안과·치과·한의과 진료실과 X-레이실, 임상병리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광주국제협력단은 일회성 자원봉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관리 인력 5명을 채용하여 상주 근무케 하고 있다.
네팔 광주진료소는 의료기관이 전혀 없는 파르밧현 현지 주민은 물론, 트래커와 관광객 등 연간 수만 명에게 의료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5일 오후 2시 30분(현지 시각) 열린 개소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한국 측 인사는 물론 마다브 쿠마르 네팔 전 총리, 가간 타파 네팔 보건부장관, 현지 주민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이 끝난 후 네팔 광주진료소는 한국에서 온 광주국제협력단 의료봉사팀과 함께 안과, 외과, 치과, 내과, 한방 등 담당의료진은 총 180여 명의 현지 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윤장현 광주시장도 안과전문의로 돌아가 진료 봉사를 했다. 광주시는 "윤 시장은 환자들이 늘어나자 일정을 조정해 26일까지 진료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