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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한국산연 노동자들이 지난해부터 '정리해고 철회' 투쟁하는 가운데,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5일 점심시간에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창원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한국산연 노동자들이 지난해부터 '정리해고 철회' 투쟁하는 가운데,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월 25일 점심시간에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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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한국산연' 노동자들이 '외자기업 규제 법안 마련' 등을 요구하며 희망행진에 나선다.

17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와 '한국산연 정리해고 저지를 위한 경남대책위'는 "한국산연 정리해고 철회, 먹튀 외자기업 규제 법안 마련, 일본군위안부 사죄 배상 촉구를 위한 경남희망행진"을 벌인다고 밝혔다.

한국산연은 일본 자본 '산켄전기'가 설립해 창원 마산자유무역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다. 한국산연은 영업부문만 운영하고 생산부문을 폐지한다면서, 지난해 9월 30일 노동자를 정리해고 했다.

금속노조 조합원 34명과 비조합원 1명이 낸 '부당해고 구제신청'에서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 판정했다. 회사는 이 판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 1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 신청했다.

한국산연지회는 "사측은 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에도 불구하고, 부당 해고자들에 대한 복직은커녕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 신청하는 등 정리해고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경남희망행진을 통해 경남지역의 사회 여론을 모아내는 동시에 지역 정치권에 외자기업 규제 법안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 했다.

희망행진단은 오는 20일 한국산연 농성장에서 출발해 경남지역 곳곳을 누빈다. 이들은 곳곳에서 순회 거점 선전전을 하고, 서명운동도 벌인다.

또 이들은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외자기업 규제 법안 마련'을 요구한다.

한국산연지회는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서는 한국산연 정리해고 철회 서명을 요청하고, 국회의원 이름의 정리해고 철회 입장 발표, 먹튀 외자규제 법안 마련, 일본 산켄전기와 일본 대사관, 한국 산켄전기에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공문발송을 조직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들은 20일 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진주, 김해, 사천, 하동, 거제, 통영을 찾는다.

한국산연지회는 "희망행진을 진행하며 한국산연 문제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굴욕적인 한일합의 문제점과 '군함도' 등으로 알려진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의 문제점도 함께 알려 나갈 것"이라 했다.

이들은 "노동자들은 법적 부당해고자임에도 여전히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결국 또 다시 거리로 나서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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