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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퇴진 5대종단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국정농단의 수혜자이자 비호자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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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퇴진 5대종단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국정농단의 수혜자이자 비호자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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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퇴진 5대종단 운동본부' 관계자들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국정농단의 수혜자이자 비호자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정권하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대표되는 적폐가 박 대통령 혼자만에 의하여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수많은 부역자들의 협조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황교안은 박근혜-최순실 일당이 국정을 농단하던 시기에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라는 막중한 지위에 있으면서 헌정파괴를 방조하고 국정농단을 비호해온 주요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무총리가 되기 이전부터 삼성 X수사에서의 재벌 봐주기, 희귀병을 악용한 병역면제, 법무부 장관시절 국정원 대선개입수사와 세월호 수사 방해, 변호사 시절 전관 예우 등 적폐의 생산자이자 수혜자였고 편향된 역사관과 종교관으로 주요 공직에 몸담을 자격이 없는 자"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러한 황교안을 야당은 왜 대통령 권한대행 즉 정부측 대표자로 인정하고 여야정 협의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정농단의 진상규명과 각종 적폐를 청산해야 하는 일에 함께 하고 있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야당을 비난했다.

이어 "황교안을 사퇴시키지 않는다면 박근혜-최순실을 비롯한 범죄자들에 의한 국정농단의 진상규명과 박근혜정권하에서 쌓인 수많은 적페들을 즉각 청산해야 하는 과제들이 또 다시 미루어질수밖에 없다"며 "야3당은 서둘러 새총리를 국회에서 추천하고 황교안에게 제시해야 하고 황교안은 야3당 추천 총리를 받아들이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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