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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새누리당 의원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자유대한민국지키기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추운 날씨에 시민들이 고생하고 계시기 때문에 방에만 있을 수 없어 같이 힘이 되기 위해 나왔다"며 "탄핵은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아 헌법재판소에 가면 기각 될 것이다. 새누리당도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 촛불맞불 집회 참석한 김진태 "박 대통령 탄핵 헌재에서 기각될 것"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자유대한민국지키기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추운 날씨에 시민들이 고생하고 계시기 때문에 방에만 있을 수 없어 같이 힘이 되기 위해 나왔다"며 "탄핵은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아 헌법재판소에 가면 기각 될 것이다. 새누리당도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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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관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 "대통령이 나라를 팔아먹었느냐, 1원 한푼 받았느냐"면서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성 친박(친박근혜)'으로 꼽히는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날 서울 도심에서 열린 탄핵반대 시위에서 자신이 한 '태극기 물결이 무섭지 않은가'라는 주제의 연설문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하다하다 세월호 7시간을 따진다"며 "박 대통령이 '구조하라'는 말을 안 해서 아이들이 희생됐다고 생각하는 분은 손을 들어보라"고 말했다.

특히 "여성대통령이 화장실 간 것까지, 무슨 수술을 받았는지까지 뒤진다. 여성이라고 이렇게 우습게 알아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거명, "추미애도 나경원도 그날 1분 단위로, 화장실을 몇 번 갔는지, 화장은 몇 번 고쳤는지 다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태블릿PC에 대해 "방송사가 최순실 사무실에서 가져왔다는 것"이라며 "남의 사무실에서 물건을 가져가면 절도죄에 해당한다. 그 기자는 절도죄를 자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김 의원은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바람이 불면 다 꺼진다'라는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그렇다면 '촛불에 타죽고 싶으냐', '보수를 불태워버리자'는 말은 막말이 아니고 덕담이냐"며 비박(비박근혜)계 하태경 의원과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각각 겨냥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김진태, #박근혜, #나경원, #추미애,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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