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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어묵, 커피에 박하사탕. 보리차와 핫팩 등등. 매서운 추위에도 촛불시민들의 마음은 따뜻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후 10일 7차 촛불집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나온 시민들을 위한 배려와 온정이 돋보였다.

거리행진이 시작된 이후 광화문광장에는 즉석 스튜디오가 차려졌다. 독립다큐감독으로 주말이면 결혼식 사진을 전문으로 전상진 감독과 동료들이 가족, 연인, 함께나온 사람들의 기념사진을 남겨주기위해 거리 스튜디오를 차린 것이다.

전 감독은 "박근혜 탄핵 기념으로 촛불시민들이 시위에 나온 모습을 대대손손 전할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보다는 제대로된 시진을 간직하라는 의미다.

추운날씨에도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줄이 끊이지 않았는데, 기념사진을 찍은 대략 1000명 정도였다.

노사모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노란천막을 치고 어묵과 커피를 준비해 촛불시민들을 응원했다. 배우 명계남씨는 커피물을 일일이 저어주며 시민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노사모는 최근 매주 광화문에서 촛불시민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노사모는 인근에서는 한 시민이 준비한 박하사탕을 나눠줬다. 박근혜 하야를 염원하는 의미로 준비한 박하사탕으로 반지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청와대 앞 통인동 커피공방의 온수제공도 계속됐다. 커피공방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문구와 노란리본을 그려넣은 펼침막을 걸고, 보리차와 핫팩, 노란리본을 나눠주며 촛불시민들과의 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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