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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김기춘 최순실씨 관련 입 맞췄다? 방송3사 뉴스보도비평

16.12.08 10:5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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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김기춘  최순실씨 관련 입 맞췄다? 방송3사 뉴스보도비평

2016년11월29일 MBC 뉴스 데스크는 "[박근혜 대통령]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입니다."  라고 보도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발표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무관한 최순실씨 개인의 일탈문제로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 회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2016년12월7일 SBS 8시 뉴스는 "지금부터는 오늘(7일)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청문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국정 농단의 장본인인 최순실 씨는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질문이 쏟아졌지만 김 전 실장은 모른다, 사실이 아니다, 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라고 보도했다.

2016년12월7일 SBS 8시 뉴스 보도를 분석해 본다면 최순실 국정 농단 청문회 참석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쏟아진 최순실 씨를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체제의 청와대와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2016년12월7일 KBS1TV 뉴스9는"핵심 증인들이 불참한 가운데 출석한 증인마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소문만 요란한 잔치에 그쳤습니다.<녹취> 이용주 : "최순실이 누군지 안 알아왔다면 비서실장 자격 없는 거 아닙니까?" <녹취> 김기춘 : "죄송합니다. 그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라고 보도했다.

2016년12월7일 KBS1TV 뉴스9 보도를 분석해 본다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순실이 누군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은  최순실 국정 농단 핵심당사자인 최순실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청와대와는 무관한 개인적인 일탈행위였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답변으로 분석 가능하다.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3차례 대국민 사과담화 발표 하면서 일관되게 주장해온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최순실씨의 개인적인 일탈과 비리로 떠넘기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주장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순실씨를 전혀 모른다는 주장을 통해서 최순실씨의 개인적인 일탈과 비리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재직하고 있던  청와대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은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부연한다면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박근혜 게이트의 몸통인  박근혜 대통령과  또 지금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모신(?) 청와대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전혀 관련이 없는 최순실씨의 개인적인 일탈과 비리로 떠넘기기 위해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입을 맞췄다는 강한의혹을  시청자로서 제기하지 않을수 없다.

안티조선 언론개혁 홍재희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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