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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전 미국 HP (휴렛팩커드)에 매각될 예정인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소속 임직원 1천여명이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빌딩 앞에서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지고 있다. |
| ⓒ 최윤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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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전 미국 HP (휴렛팩커드)에 매각될 예정인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소속 임직원 1천여명이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빌딩 앞에서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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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HP (휴렛팩커드)에 매각될 예정인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소속 임직원 1천여 명은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삼성전자는 HP사에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HP사는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미국 HP사는 항시 구조조정을 진행하기로 유명한 회사"라고 언급하며 "사업부가 매각되면서 임직원들은 고용불안에 떨고 있다. 전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문서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마치 우리들이 엄청난 위로금을 요구하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우리들은 안정적인 고용보장을 강하게 요구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를 분할해 미국 HP (휴렛팩커드)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삼성전자는 11월1일자로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를 분할해 자회사를 신설하는 절차를 거쳐 1년 이내에 지분 100%와 해외자산을 HP (휴렛팩커드)에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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