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사람과 사람의 근원을 다루는 학문이다.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대전시민아카데미>와 <대전충남인권연대>가 마련한 '역사의 뜰을 걷다'(시즌2) 강좌는 인간의 시작, 아니 인간다움의 시원을 찾아보는 시간이다. 인문학 사유의 중심을 파고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강좌에서 다루는 주된 등장인물은 고대 서양인이다. 인간의 원형 오이디푸스 왕 이야기(1강, 11월 10일), 철인의 시조 소크라테스(2강, 11월 17일), 대왕의 전형 알렉산드로스(3강 11월 24일), 권력의 화신 카이사르(4강 12월 1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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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민아카데미>와 <대전충남인권연대>가 마련한 '역사의 뜰을 걷다'(시즌2) 강좌 |
ⓒ 심규상 | 관련사진보기 |
오인영 교수가 전강을 맡는다. 오 교수는 고려대 석탑강의상을 열다섯 차례나 수상했다.
주최 측은 "인간의 존재 조건과 인간적 삶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낼 것"이라며 수강신청을 권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달 1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대전시 NGO 지원센터(대전시 중구 선화동 삼성생명빌딩 2층)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4만원(대전시민아카데미와 대전충남인권연대 회원 20% 할인)이며 1강좌당 수강료는 1만 5천 원이다.
덧붙이는 글 | 문의/대전시민아카데미 042-489-2130, 대전충남인권연대 042-34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