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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 올린 전시회 소식 기사를 친구들 단체 카톡방에 전송했다. 친구들 답글이 가관이다. 나더러 "북극에서 냉장고를 팔 사람"이란다. 서예 불모지 인도네시아에서 스스로 자리를 일궜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다.

"그러지 마. 내가 어떻게 북극에서 냉장고를 팔아?"

사람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반드시 문화가 발생한다. 내가 불모지에서 서예 문화를 발생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문화를 지향하는 사람의 속성으로 인해 가능했다.

보아라! 질밥을 쓴 이슬람교도가 한국인들의 서예전을 열심히 관람하지 않는가?

문화의 발생, 그리고 누리기는 인종도 국경도 종교도 다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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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2015년 5월 인사동에서 산을 주재로 개인전을 열고 17번째 책 <山情無限> 발간. 2016,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현재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 산마을에 작은 서원을 일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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