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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무엇일까요?

아름다운 작품 같나요? 4대강 사업이 만든 작품이긴 합니다. 보에 걸린 쓰레기를 프리즈마(Prisma) 앱으로 변형한 사진입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20일, 한낮의 합천창녕보입니다. 330여 미터 보의 좌안 가동보에는 호우 때 떠내려온 쓰레기가 아직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녹조가 옅게 펼쳐진 흙탕물이 고정보 위로 넘쳐흐릅니다.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리

4대강은 언제쯤 다시 예전처럼 흐를 수 있을까요?
따오기 모양 합천창녕보에서 구슬프게 따오기 노래를 읊조리게 됩니다. 괜히 구슬땀만 흘러내리네요.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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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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