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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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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일) 오후 2시, 평화도시만들기 인천네트워크가 부평 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국익훼손! 안보위협! 미국위한 사드반대 시민행동'을 진행했다.

인천시민 50여 명이 일요일 한낮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사드를 반대한다"며 부평 미군기지를 찾았다. 청년광장 박동산 기획팀장, 노동자교육기관 박상태 제조비정규 업종 대표, 정의당 인천시당 김응호 부평구위원장 등이 규탄발언을 했다.

네트워크는 "국민의 절반이 사는 수도권은 배제하고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논리를 내세운다"고 지적했다. 또 "전자파의 위해성은 축소되고, 효용성은 과장되었다"고 비판했다.

다른나라와의 관계에서도 네트워크는 "중국은 상응하는 조치를 공언하고 있고, 러시아는 사드기지를 겨냥한 미사일 부대 배치를 거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경제보복과 미국의 사드 운용비 분담 요구 등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감수할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중국은 현재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무역 교역량 부분 등에서 첫 번째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보복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시민행동을 마치며, 항의 퍼포먼스로 '사드를 향한 물풍선 던지기'와 '미군기지에 사드반대 붉은 딱지 부착하기'를 진행했다.

네트워크는 다음 주부터 거리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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