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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이번 추경에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후반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인 민 교육감은 7일 시도교육감 협의회 사무국의 방문을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3~5세 무상보육(이하 누리과정)은 법률이 규정한 대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약속한 대로 이행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정부가 편성하는 추가경정예산에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포함시켜 누리과정 사태의 해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가 시책 사업인 누리과정은 전액 국고로 지원하거나 교부금을 상향 조정하고, 법률을 정비하는 것만이 근본적 해결책"이라며,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도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비롯해 교육 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그:#민병희, #누리과정, #시도교육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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