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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녹색연합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6주 동안 기후변화 지표종인 맹꽁이 시민모니터링을 벌인다.

'제6회 대전시민 맹꽁이모니터링'은 대전충남녹색연합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시민조사사업으로, 기후변화 시대에 빠르게 멸종되고 있는 양서류 중 멸종위기동물인 맹꽁이를 대전 시민들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전시민맹꽁이모니터링은 환경지표종 맹꽁이 서식 실태를 파악하여 지역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는 시민조사 활동이다. 2011년 조사를 통해 갑천하류 맹꽁이집단서식처를 발견, 원형보전 시켰다.

또한 2012년 조사에서는 100여명이 참여하여 23곳의 서식처를 확인했고, 2013년에는 80여명이 참여하여 9곳의 서식처를 확인했다. 2014년에는 18곳, 2015년에는 14곳의 서식처를 확인했다.

장마철에 주로 관찰이 되는 맹꽁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무분별한 도로, 주택 건설 및 습지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갈수록 관찰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맹꽁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Red List)'에 올라가 있으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2급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

한편, 시민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시민들에 대한 사전교육은 오는 18일(토) 10시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 진행된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맹꽁이, #맹꽁이모니터링, #대전충남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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