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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다이얼링' 시스템이란 편의점·금융기관·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서 강도와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수화기를 바닥에 떨어뜨려 두고 7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112로 신고가 접수되는 시스템입니다.
 '무다이얼링' 시스템이란 편의점·금융기관·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서 강도와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수화기를 바닥에 떨어뜨려 두고 7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112로 신고가 접수되는 시스템입니다.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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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다이얼링(한달음서비스)에 대해 아시나요?

갑작스런 위급한 상황에 처한다면 사람은 누구나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실제로 2016년 2월 26일 새벽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편의점에서는 손님인 척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지만 이러한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찰의 신속한 출동입니다.

위의 사례와 같이 강도 같은 강력사건은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서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무다이얼링'이라고 하는 좋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무다이얼링' 시스템이란 편의점·금융기관·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서 강도와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수화기를 바닥에 떨어뜨려 두고 7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112로 신고가 접수되는 시스템입니다.

가입방법도 간단하여 통신회사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수신번호(112)를 입력하기만 하면 되고, 요금 또한 무료이니 아주 유용한 시스템입니다.

현재 저희 대전동부경찰서에서도 지속적인 '무다이얼링' 시스템 홍보로 관내 편의점 및 금은방 등 '무다이얼링' 시스템 가입업소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다이얼링' 시스템은 이처럼 위급 상황 시 간단하게 112로 신고를 할 수 있어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다이얼링'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는 편의점 종업원들이 수화기를 실수로 내려놓아 경찰관이 긴급 출동하게 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경찰력이 낭비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의점·금융기관·금은방 등 '무다이얼링' 이용업주분 들께서는 '무다이얼링' 시스템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종업원들을 상대로 정기적인 교육을 해주신다면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을 쓴 김기웅 시민기자는 대전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 순경입니다.



태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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