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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후보를 소개합니다."

마산창원진해․진주환경연합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후보 가운데 정책질의 답변 등을 통해 '초록후보'를 선정하고 환경정책 협약을 맺었다.

마창진환경연합은 11일 오전 마산만 서항부두에서 더불어민주당 하귀남(마산회원), 박남현(마산합포) 후보와 노동당 이원희 후보(마산합포)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또 이 단체는 이날 오후 창원시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기운 후보(창원의창), 정의당 노회찬 후보(창원성산)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마창진환경연합은 "지난 2일부터 창원지역 총선후보를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책 질의를 했고, 제안한 정책에 동의한 후보를 대상으로 환경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11일 오전 마산만 서항부두에서 하귀남, 박남현, 이원희 총선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후보와 함께 하는 환경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11일 오전 마산만 서항부두에서 하귀남, 박남현, 이원희 총선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후보와 함께 하는 환경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 박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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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환경연합도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영훈(진주갑), 서소연(진주을) 후보와 무소속 이혁(진주갑), 강주열(진주을) 후보와 '찾아가는 환경정책 협약식'을 맺었다.

진주환경연합은 "후보들은 '남강댐 물 부산공급 전면 재검토 및 지리산댐, 케이블카 건설 반대', '탈핵 및 에너지기본법 제정' 등 6개 분야 총 18개 항의 환경정책을 담은 정책협약서에 서로 서명한 뒤 이를 서로 교환했다"고 밝혔다.

서약식이 끝난 뒤 진주환경연합은 환경정책을 적극 수용해 준 데 대한 감사와 선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화분을 후보들에게 선물했다.

성인기 상임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약식이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전 지구적 환경문제를 지역에서부터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소중한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진주환경연합은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 전원이 뚜렷한 해명 없이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태그:#초록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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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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