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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 주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말은 전국이 한낮에 20℃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포근하겠다. 그러나 토요일은 가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다소 많겠고 낮 기온이 대체로 20℃ 이상 오르며 따뜻하겠다. 다만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일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겠다. 비는 새벽에 제주도와 호남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지형적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산간을 중심으로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 점차 그치겠다. 그러나 영남지방과 강원영동은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일)
- 충청도 : 10~30m
- 중북부 : 5mm내외
- 남부지방 20~40m (제주산간, 남해안은 60mm이상)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서울8~22℃, 대전 7~23℃로 따뜻하겠다. 일요일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서울 11~16℃, 춘천 8~14℃가 예상된다.

호남지방도 토요일 저녁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한낮에 전주가 23℃, 광주는 24℃까지 기온이 높게 오르겠다. 일요일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 광주는 12~16℃ 분포를 보이며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거의 없겠다.

영남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다가 저녁에 구름 많아지겠고 대구가 22℃ 부산이 19℃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비가 내리면서 대구 12~15℃ 분포를 보이겠고,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도 토요일 저녁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토요일 속초는 5~16℃ 예상되고, 일요일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8~13℃ 분포 보이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황지영 캐스터는 "이번 주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일요일과 달리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기온이 높아 야외활동하기 무난한 날씨가 되겠다. 다만 미세먼지 수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꽃놀이 등 나들이 계획 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주말날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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