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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점이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수입농산물 판매에 항의하는 시민에 대해 경찰을 불러 대응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점이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수입농산물 판매에 항의하는 시민에 대해 경찰을 불러 대응하고 있다.
ⓒ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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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가 수입농산물 판매에 항의하는 시민에 대해 경찰을 불러 대응했다. 농어민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농협이 수입농산물을 판매한다는 점과 더불어 고객에 대한 과잉대응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수원 하나로마트 고객센터 앞에는 경찰관이 시민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인근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하나로마트가 수입농산물을 판매한다고 항의하자 마트 측이 '시민이 소동을 벌인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벌어졌다.

"농어민 위한다는 농협이 수입농산물을..."

이날 부인과 함께 매장을 찾은 A씨는 "농어민을 위한다는 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수입농산물을 버젓이 판매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농협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중국산 들깨로 짠 들기름과 중국산 땅콩, 미국산 호두, 일본산 어묵과 우동면, 우동소스 등이 진열장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A씨는 "수입농산물 판매에 대해 농협 직원에게 항의를 했고, 목소리가 크다는 이유로 농협 직원들이 경찰을 불러 마치 법적 처벌을 받을 것처럼 으름장을 놓았다"며 "내가 난청 장애가 있어 목소리가 클 수 있지만, 농협의 대응도 과도한 것이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지금 판매되는 수입 농수산물들은 1차 가공품이 대부분이고, 농협이 외국산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 본다"고 밝혔다. 또 "A씨가 목소리를 높여 다른 고객들의 쇼핑에 방해했기에 경찰을 불렀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농축유통신문>에도 함께 게재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쓴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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