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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주민소환 불법서명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이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위해 12일 오전 창원서부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불법서명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이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위해 12일 오전 창원서부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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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주민소환 불법서명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이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위해 12일 오전 창원서부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불법서명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이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위해 12일 오전 창원서부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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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불법서명의 윗선이 밝혀질까? 창원서부경찰서가 12일 오전 프로축구 경남FC 박치근 대표이사와 정아무개 총괄팀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박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서부경찰서에 출두했다. 박 대표이사는 경찰서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 사이를 지나 진술녹화실로 곧바로 들어갔다.

박 대표이사는 복도에서 기자들이 "허위서명을 지시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그런 사실 없다"고만 짧게 대답했고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박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창원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조사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고, 길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남선관위가 고발한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해 12월 22일 창원 북면 한 공장 사무실에서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가 적힌 주소록을 두고 서명부를 돌려쓰는 방법으로 허위서명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선관위는 허위서명하고 있었던 여성 5명을 주민소환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중간지시책 50대 남성과 함께, 여성 5명에 대해 압수수색과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들 가운데 여성 2명과 중간지시책 남성은 홍준표 지사의 외곽조직인 '대호산악회' 회원과 간부로 밝혀졌다. 허위서명 장소였던 공장은 박치근 대표이사가 공동소유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1월 박치근 대표이사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박 대표이사는 홍준표 지사의 최측근으로 지난해 7월 경남FC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보수단체와 홍준표 지사, 새누리당 지지자 등으로 구성된 '박종훈 경남교육감 주민소환추진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서명운동을 벌여오다 불법서명 사건이 터진 뒤인 지난 1월 서명 중단했고, 그때까지 받았던 서명부(51만 4000부)를 자체 폐기 처분했다.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불법·허위조작서명 진상규명위원회'는 불법서명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불법서명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이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위해 12일 오전 창원서부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불법서명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이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위해 12일 오전 창원서부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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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주민소환 불법서명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이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위해 12일 오전 창원서부경찰서 진술녹화실로 들어가고 있다.
 경남교육감 주민소환 불법서명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박치근 경남FC 대표이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위해 12일 오전 창원서부경찰서 진술녹화실로 들어가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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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주민소환, #박치근 대표이사, #창원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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