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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모습
▲ 시흥시청년기본조례 2차 공청회 공청회 모습
ⓒ 시흥청년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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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시청년기본조례 2차 공청회, 대담한 청년들과의 대담'이 열렸다. 지난 8월 21일(금) 진행된 제1차 공청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청회였다. '시흥시청년기본조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주민청구 방식으로 발의되었으며, 지난 8월 7일부터 시작하여 11월 6일까지 서명을 받았다. 11월 초까지 유무효를 포함하여 8000여 명의 서명을 받았고 현재 제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공청회는 딱딱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새벽밤'이라는 시흥청년들로 구성된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서명을 받았던 지난 3개월 간의 과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후 시흥시청년기본조례 제정 과정과 향후계획에 대한 시흥청년아티스트(이하 '시청아') 홍헌영 대표의 발제가 시작되었다. 시흥청년아티스트는 어떤 일을 하며, 왜 길거리에 나서게 되었는지, 서명운동을 하면서 바라본 모습들 마지막으로 조례의 주요 내용과 취지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시흥청년아티스트를 응원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시흥청년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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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권지웅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이 '청년 거버넌스 사례와 청년정책의 방향'에 대해 얘기한 뒤 공청회에 참여한 청년들이 발언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본인의 꿈, 현재 놓여있는 처지, 시에 또는 정책에대한 제안 및 바라는 점'에 대해서 많은 청년들이 진지하고 재미있게 답을 했던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청년과 미래를 위한 Love your future' 캠페인 통해 서명부를 시의원, 시장에게 전달하며 공청회가 끝났다. 이날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공청회가 기존의 전문가 중심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참석한 사람들도 느끼는 바가 남달랐을 것이다.

"부끄럽고 죄송하다. 어른들이 더 일찍 챙겼어야 하는데... 앞으로 조례에 들어갈 제4조 '시장의 책무'에 맞게 조례를 알차게 수립하도록 하겠다. 청년들의 노고에 화답하고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환경조성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청년 협업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서 멘토링, 창업지원, 교육훈련,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흥식 시흥시 시장)"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 Love your future 캠페인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 시흥청년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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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시흥시, #시흥청년아티스트, #시흥시청년기본조례, #청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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