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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여우사냥이 열렸다. 지난 3일과 4일 영국 북아일랜드에서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여우나 사냥개는 볼 수 없고 무수히 많은 자전거만 보인다. 로스트레버 마운틴 바이크 트레일에서 열린 '레드불 폭스헌트 2015', 자전거로 언덕을 달리는 다운힐 대회다.

심판이 나팔을 불자 붉은 복장을 한 선수들이 사방으로 내달린다. 여우는 다운힐 세계 챔피언을 두 번이나 거머쥔 지 애서톤이고 사냥개는 400명의 아마추어 자전거 선수들이다. 이들의 헬멧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긴박감 넘치는 생생한 대회 현장이 공개됐다.

자전거로 언덕을 내려가고 나무 사이를 가로질러 울퉁불퉁한 땅을 달리며 경쟁하다보니 충돌도 적지 않게 일어났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떼를 지어 달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거칠고 힘든 대회이지만 보는 이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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