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이상 크게 벌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북부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대기가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및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에서 17℃, 낮 최고기온은 21℃에서 26℃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기류가 약해 대기오염 물질의 국내 유입이 적고 국내에 정체·축적되는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금)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지방에, 10일(토)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