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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시에서 사할린국립대와 의료관광 협력협약을 맺은 대전시 방문단.
 러시아 사할린시에서 사할린국립대와 의료관광 협력협약을 맺은 대전시 방문단.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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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사업이 러시아 현지 의료기관 및 대학들과 협업을 통해 '활기'를 띠게 됐다.

대전시는 최근 극동러시아지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할린국립대'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대전시는 사할린 보건부와 공동으로 의료세미나 개최와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지난주 돌린스크, 홈스크, 코르사코프, 사할린 등 러시아 사할린주 4개 도시를 찾아가 현지 의료기관 및 의료 에이전시, 여행사 등을 만나 대전의 의료관광 우수성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는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등 대전지역 7개 의료기관과 공주시 등 충청권 의료관광 협력지자체가 동행했다.

대전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1차 공동협력 사업으로, 오는 11월 대전에서 한-러 공동 의료세미나를 개최하고, 병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진 연수 및 정보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합의했다.

또 사할린국립대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중 '의료+관광 체험'과 대전 관내 대학과의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대전시는 이번 사할린국립대와의 업무협약으로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전의료관광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3년부터 러시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의료서비스와 한국 전통문화체험, 한국어 프로그램을 접목한 한류 의료관광 캠프를 연 4회 운영 중이다.


태그:#의료관광, #대전시, #러시아, #사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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