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중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 상에서 동진하면서 점차 약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 전국(제주도, 울릉도.독도 제외) : 5~40mm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부산 27℃, 대구·춘천 26℃, 전주·제주 28℃로 전국이 23~28℃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상에서 1~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 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5~6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은 7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