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4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또 해무의 유입과 어제(3일) 내린 강수로 인해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23℃, 춘천·부산 25℃, 대구 26℃, 제주 20℃로 전국이 18~26℃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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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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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그제(2일)와 어제(3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유입돼 오후 들어 전국(경상남북도 제외) '나쁨', 경상남북도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수)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7일(목)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