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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박타푸르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더미에 올라 생필품을 챙기고 있다.

지진 발생 8일째를 맞는 카트만두는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을 되찾으려는 분위기다.
▲ 오늘도 복구 2일 오전(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박타푸르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더미에 올라 생필품을 챙기고 있다. 지진 발생 8일째를 맞는 카트만두는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을 되찾으려는 분위기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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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AFP·신화=연합뉴스) 네팔 내무부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발생한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일 현재 최소 7천40명으로 확인됐고, 부상자가 1만 4천 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네팔군 장병 9명과 경찰 4명을 비롯해 외국인 54명이 포함됐다고 내무부는 설명했다.

내무부는 대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고르카 지역으로 통하는 길이 장애물로 막혀 구조·구호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임시로 마련된 천막에서 생활하는 이재민 수천 명의 위생 상태는 물론 물과 식량 부족이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팔 당국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추가 생존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현 상태에서는 생존자를 기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네팔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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