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대중음악박물관(K POP Museum)이 문을 열었다. 한국 대중음악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이 박물관은 오래된 유성기 음반부터 현재의 음반까지 한국 대중음악 100년사의 주요 음반 등을 기획전시 하고 있다.
시청각실에는 주요 음반과 영상 자료를 직접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편안히 앉아 그냥 잠시 시간을 두고 흘러 나오는 노래에 귀 기울이면 된다. 박물관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에는 넓은 음악 카페, 2층에는 시대순으로 잘 정리된 정리된 상설 전시실과 어린이 전시관, 3층에는 오디오관과 시청각실로 구성되어 있다. 1958년 국내에서 처음 제작된 LP 등이 진열되어 있다.
26일까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27일부터는 유료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