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 로고 현수막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 로고 현수막
ⓒ 윤도균

관련사진보기


'중증 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이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시 소라지로 에덴복지재단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새누리당 황진하·심재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난다 크레릭쉬 사회개발국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에덴복지재단 정덕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에게 가장 큰 행복은 일터를 갖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중증장애인도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나 이론이 아닌 실질적 일자리 현장에서 만들자"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덕환 이사장의 말을 정리한 것이다.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 식전행사로 임진강 예술단이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 식전행사로 임진강 예술단이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 윤도균

관련사진보기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 행사장을 가득메운 풍경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 행사장을 가득메운 풍경
ⓒ 윤도균

관련사진보기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중증장애인을 환자로, 또는 돌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주지 않았습닏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중증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해와 사랑으로 겸허히 받아들어야 합니다.

중증장애인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꿈도 희망도 없이, 그날 그날을 살아가는 중증장애인 (뇌경변, 자패, 지적 장애인 등)을 이제는 우리 사회가 좀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고통을 분담해야 합니다. 그런 뜻에서 저는 오늘 중증장애인의 행복한 공동체에 '희망의 등불'을 밝히기 위하여 앞장서게 됐습니다.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 행사장 풍경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 행사장 풍경
ⓒ 윤도균

관련사진보기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하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덕한 이사장이 나란히 모습을 하였다.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하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덕한 이사장이 나란히 모습을 하였다.
ⓒ 윤도균

관련사진보기


지난 2013년 4월 이곳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일하는 일터 에덴복지재단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방문하시어 중증장애인들을 일일이 만나 위로와 격려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게 당부를 했습니다. 이 일은 장덕환 이사장만이 해낼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입니다. 

이에 용기를 얻어 평소 제가 구상해 왔던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출범식을 오늘 갖게 됐습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이 허물어지고, 북한은 물론 더 나아가 아시아, 그리고 지구촌 전체가 하나되는 큰 이상의 꿈을 가지고 한 발 한 발 더 큰 발전을 향하여 나아갈 것입니다."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10여명의 연예인들 모습이 보인다.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10여명의 연예인들 모습이 보인다.
ⓒ 윤도균

관련사진보기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계신 정덕환 이사장님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계신 정덕환 이사장님
ⓒ 윤도균

관련사진보기


또한 정 이사장은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이 켐페인이나 형식적인 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많는 내빈 여러분과 관심있는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축사에서 "과거 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할 일이 많다"라면서 "현재 전국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장애인수가 1만5000여 명에 이른다, 또한 특수학교를 졸업을 하고 미취업 상태 장애인 수도 매년 5000명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서 홍보대사로 영화배우·탤런트 정준호·이정길·안석환, 김주희 SBS 아나운서를 위촉했다.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서 홍보대사로 영화배우·탤런트 정준호·이정길·안석환, 김주희 SBS 아나운서를 위촉했다.
ⓒ 윤도균

관련사진보기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 앞서 모든 행사를 점검하고 계신 정덕환 이사장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 앞서 모든 행사를 점검하고 계신 정덕환 이사장
ⓒ 윤도균

관련사진보기


이어 그는 "따라서 오늘 출범을 하는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이야 말로 큰 각광을 받을 것이다"라면서 "복지부도 장애인직업재활 중요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에는 홍보대사로 영화배우·탤런트 정준호·이정길·안석환, 김주희 SBS 아나운서를 위촉했다.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을 알리는 현수막
 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을 알리는 현수막
ⓒ 윤도균

관련사진보기




태그:#중증장애인, #평생일터, #행복만들기 , #에덴복지재단, #정덕환이사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