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남북도와 강원도영동지방은 오후 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으로 인해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까지도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오늘)
  -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 5mm 미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20℃, 대전 19℃, 부산 16℃, 제주 21℃로 전국이 9~21℃의 분포를 보이겠다.

큰사진보기
▲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 온케이웨더㈜	관련사진보기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서 2~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북 내지 동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배출돼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목)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시작돼 3일(금)까지 이어지겠다. 5일(일)에는 전국에, 6일(월)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다시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