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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청소년들이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3년 서울에서 시작된 '평화나비 콘서트'가 부산에 이어 경남지역 곳곳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우리겨레하나되기 부산운동본부와 (사)청춘멘트, 부산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은 부산광역시 후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오는 4월 11일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평화나비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지역 대학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부산평화나비콘서트 기획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지역 대학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 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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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지난해 150여 명의 대학생평화나비서포터즈들이 5개 대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또 이들은 지난해 5월 16일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콘서트를 열어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결의하기도 했다.

평화나비 콘서트는 지난해 울산과 진주에서도 열렸다. 기획단은 올해 김해와 창원, 진주에서도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나비 서포터즈들은 대학생․청소년 80여명이 참여해 지난 2월 부산 서면과 경성대․부경대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과 '팔찌 판매', '할머니들께 전해줄 평화의 메시지 받기', 플래시몹 등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기획단은 3월에도 활동할 서포터즈를 대학생은 13일까지, 청소년은 6일까지 모집해 '평화나비 학교'를 진행한다. 이들은 거리와 대학 등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기획단은 "위안부 문제에 일본의 역사왜곡, 망언 등으로 전 사회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는 지금, 대학생들이 앞장서서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평화와 인권을 이야기하는 뜻 깊은 평화나비 콘서트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평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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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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