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정치연구소 '동북아전략연구원'을 열고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천정배 전 법무장관이 총 네 차례 '호남 희망찾기'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15일 오후 6시 30분 '호남의 미래를 위한 정치적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CMB광주방송 1층에서 열리는 첫 토론회에는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지병근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장필수 광주전남기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두 번째 토론회는 29일(김대중·노무현 정부 이후 호남차별과 대책), 세 번째 토론회는 다음달 12일(호남의 사회적·문화적 소외와 극복방향), 마지막 토론회는 3월 5일(호남 낙후 극복과 격차 해소를 위한 정치전망과 정책과제) 열릴 예정이다.

천정배 전 장관은 "호남이 처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호남의 정책적․정치적 비전을 세우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외와 배제의 호남에서 기회와 약속의 호남으로, 희망과 미래의 호남으로, 민주와 통일의 중심으로, 호남을 다시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