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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상업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도전 재수 만에 올해 교육부가 지정하는 식품분야 마이스터고에 선정됐다.

영천 신녕중학교와 교정을 함께 사용하고있다.
▲ 영천상업고등학교 전경 영천 신녕중학교와 교정을 함께 사용하고있다.
ⓒ 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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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8일 경북 신녕에 위치한 영천상업고등학교가 제10차 정부부처 참여형 마이스터고 식품분야(식품품질관리)에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17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정희수국회의원도 자신의 SNS의정보고에서 "영천한민고, 폴리텍대학 유치와 더불어 이번 식품분야 마이스터고 까지 영천유치가 확정되어 영천지역은 이제 명품교육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며 영천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번 교육부 마이스터고 지정에는 전국에서 18개 고등학교가 신청해 경북 달성정보고등학교(소프트웨어부문)와 식품부문 영천상업고등학교 가 선정되어 18대2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영천상업고등학교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식품분야로 계열을 변경하고 교명도 (가칭)'한국식품품질 마이스터고'로 바꾸는 등 2016년 부터 전국단위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 수는 학급당 20명으로 4학급 80명을 수용하게 된다.

또 경상북도교육지원청과는 별개로 교육부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교육과정 개발 및 실습기자재 구축 등 14억 원을 지원하고, 영천시도 마이스터고 컨설팅, 기반구축, 운영 등 5년 동안 모두 약1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천상업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됨에 따라 영천시는 "지역 인재육성은 물론 지역 중학생들을 식품전문 기능인으로 양성해 지역전략식품산업에 기여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이번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그동안 교육계 고질적학생외지유출문제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며 환영했다.

덧붙이는 글 | 영천투데이



태그:#마이스트고, #식품분야마이스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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