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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단 내 케이비알(KBR) 노사 갈등이 200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셰플러코리아 창원1공장을 찾아 빠른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이 지부장은 이날 오후 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부장과 함께 셰플러코리아 창원1공장 안으로 들어가 한국노총 소속 셰플러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측과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쇠구슬(강구)을 생산해 오던 케이비알은 파업과 직장폐쇄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케이비알은 셰플러 공장에 기계를 두고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27일 오후 창원공단 내 셰플러코리아 창원1공장을 찾아 케이비알지회 조합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케이비알 노사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케이비알 사측은 셰플러 공장에 기계를 설치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27일 오후 창원공단 내 셰플러코리아 창원1공장을 찾아 케이비알지회 조합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케이비알 노사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케이비알 사측은 셰플러 공장에 기계를 설치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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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케이비알지회 조합원들은 셰플러 공장 앞에서 펼침막을 걸어놓고 투쟁을 계속해 오고 있다. 셰플러노조와 면담하고 나온 이경훈 지부장은 "셰플러와 케이비알, 현대차와 셰플러는 각각 원하청 관계에 있다"며 "완성차에 들어가는 납품업체의 제품 문제는 곧 노동자들의 고용과 생존권의 문제이기에, 셰플러와 케이비알 제품 등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비알이 처음에 밀양에 공장을 두어 기계반출을 시도한다는 소식을 듣고 노사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완성차 업체에 납품되는 제품의 품질 문제와 결부된 것이기에 관심을 갖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경훈 지부장은 셰플러노조를 통해 확인했는데, 셰플러 공장에서 케이비알 사측이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기계(테이프롤러)는 32대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지부장은 "품질문제와 함께, 하청업체의 노사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이날 박태인 케이비알지회장한테 투쟁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경훈 지부장은 금속노조 현대로템지회, 현대위아지회, 현대모비스지회 관계자들과 함께 셰플러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BR과 셰플러자본의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생존과 고용안정, 국민의 안정보장을 위해 투쟁하는 KBR지회 조합원들에게 이 투쟁이 끝날 때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노사 관계를 파행으로 이끌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본에 맞서는 투쟁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27일 오후 창원공단 내 셰플러코리아 창원1공장을 찾아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나오고 있다. 케이비알 노사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케이비알 사측은 셰플러 공장에 기계를 설치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27일 오후 창원공단 내 셰플러코리아 창원1공장을 찾아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나오고 있다. 케이비알 노사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케이비알 사측은 셰플러 공장에 기계를 설치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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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27일 오후 창원공단 내 셰플러코리아 창원1공장을 찾아 박태인 케이비알지회장한테 투쟁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케이비알 노사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케이비알 사측은 셰플러 공장에 기계를 설치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27일 오후 창원공단 내 셰플러코리아 창원1공장을 찾아 박태인 케이비알지회장한테 투쟁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케이비알 노사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케이비알 사측은 셰플러 공장에 기계를 설치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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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27일 오후 창원공단 내 셰플러코리아 창원1공장을 찾아 케이비알지회 조합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케이비알 노사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케이비알 사측은 셰플러 공장에 기계를 설치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27일 오후 창원공단 내 셰플러코리아 창원1공장을 찾아 케이비알지회 조합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케이비알 노사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케이비알 사측은 셰플러 공장에 기계를 설치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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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케이비알,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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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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