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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가 대전에서 특강을 한다.

대전시민아카데미(공동대표 신명식)는 제51회 희망의 인문강좌 강사로 장하성 교수를 초청, 특강을 듣는다고 19일 밝혔다.

장 교수는 지난 9월 자신의 첫 대중경제서'한국 자본주의(헤이북스)'를 출간했다. 참여연대에서 경제민주화위원회를 만들어'경제민주화'시민운동을 주도했으며, 김대중 정부시절'국민의 정부 경제개혁정책'총괄 책임자로 일했던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예비후보의'진심캠프 국민정책'본부장으로 일하면서 국가 경제정책을 설계하기도 했다.

장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에서 소득 불평등, 양극화 심화 등으로 나타나는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진단하면서 한국적 특수성에 맞는 처방을 제안했다. 또한 주주자본주의, 삼성특별법, 최경환노믹스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하여 거침없이 발언했다.

특강은 오는 26일(수) 밤 7시 30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장 교수는 이날 '한국 자본주의 버릴 것인가? 고쳐 쓸 것인가?'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뒤 질의응답을 통하여 폭넓은 대화의 장을 열 예정이다.

대전시민아카데미 강명숙 사무국장은 "대표적인 현장 실천형 학자인 장하성 교수가 '한국 자본주의'에서 제시한 우리 경제의 진단과 전망을 대전시민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신청은 대전시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tjca.or.kr) 또는 전화 042-489-2130으로 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장하성, #대전시민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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