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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건물의 공사를 마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7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준공한 아시아예술극장,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 등 4개원의 실내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아시아예술극장의 대극장 모습이다.
 신축 건물의 공사를 마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7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준공한 아시아예술극장,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 등 4개원의 실내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아시아예술극장의 대극장 모습이다.
ⓒ 강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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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일원에 조성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17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문화전당을 구성하는 5개원 중 공사가 완료된 문화창조원 등 4개원의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 오른쪽은 옛 전남도청 건물 중 일부로, 민주평화교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일원에 조성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17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문화전당을 구성하는 5개원 중 공사가 완료된 문화창조원 등 4개원의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 오른쪽은 옛 전남도청 건물 중 일부로, 민주평화교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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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4개원 건물이 준공돼 전당 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은 내년 9월로 예정돼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주요 시설은 5개원으로, 이 중 신축 건물인 4개원이 내부 공사까지 모두 마쳤다.

17일 오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아문단)은 준공이 완료된 아시아예술극장,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 등 4개원의 내부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현재는 공사만 마친 상황이다.

아시아예술극장의 대극장은 최대 1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대극장은 장르와 작품의 특성에 맞춰 16가지 형식으로, 무대와 관람석을 배치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문화콘텐츠 창작·제작의 산실이 될 문화창조원은 복합전시공간, 다양한 랩(실험공간) 기반의 창작·제작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정보원은  아시아문화연구소와 아시아문화자원센터 등을 통해 아시아 문화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등 역할을 한다. 어린이문화원은 어린이 문화콘텐츠 제작 유통 플랫폼 역할을 하기위해 아시아문화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본관·별관과 옛 상무관에 들어설 예정인 민주평화교류원 공사는 지난해 9월 중단돼 준공이 늦어졌다.

아문단 한 관계자는 "5월 단체와 시민들로부터 민주평화교류원 공간의 활용과 콘텐츠 추가 개발요구가 있어 공사를 중단하고 재설계를 해 왔다"라며 "이미 설계를 마친 상황이고 다음 주 중 공사를 재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옛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의 경우 내년 9월 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공사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옛 상무관의 경우 추가 요구 사항이 있어 개관 목표일 보다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문단은 신축 건물이 준공됨에 따라, 내년 9월 공식 개관 준비를 위해 문화전당 개관준비TF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문단은 전당 조직 설립을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아문단은 내년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대회 기간에 맞춰 문화정보원의 라이브러리파크, 문화창조원의 복합관, 어린이문화원의 어린이스포츠체험 특별전 등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태그:#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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