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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윤리 실천을 위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또 거래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추석 자금 조기 집행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0일까지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이해 관계자와의 통상적 수준 이하의 선물도 주고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설, 추석과 같은 명절 기간에 협력업체 등 이해 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윤리적 명절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해 관계자가 우편이나 택배 등으로 부득이 하게 보내 온 물품은 물품 상태 등을 판단하여 반송 가능한 경우는 양해를 구하는 스티커를 붙여 반송하고, 반송이 곤란한 물품은 사외 기증이나 사내 경매로 처리하고 수익금은 '1% 나눔 재단'에 기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추석을 맞아 외주 파트너사, 공사업체 및 자재 공급사 등 거래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추석 연휴 전 1주일간 한시적 지불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자금은 기존 주 2회 지급하던 것과 달리 한시적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지불하도록 변경하여 지급 소요기간을 단축하게 된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조치가 추석을 앞두고 상여금을 비롯한 원자재 대금지급 등이 필요한 협력사들의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그:#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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