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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 선거 경기 수원병 지역구에 출마한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가 '허위 재산 신고'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자신이 소유한 논의 지목을 변경하고 매매까지 했으면서도 신고하지 않고 누락했다는 것은 공직선거법의 중대한 위반"이라면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중형"이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는 허위사실 공표 책임을 실무자들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면서 "하지만 실무자들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실토하고 있는 만큼 고의로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 후보는 수원시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라"라고 요구했다.

앞서 21일 <오마이뉴스>는 김 후보가 논이라고 신고한 땅에 중형마트와 주차장이 들어서 있고, 실제 토지가격은 김 후보가 신고한 9억7250만 원보다 3억7049만 원이 높은 13억4299만 원이라고 보도했다(관련기사 :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 재산 수억원 허위-축소 신고).

덧붙이는 글 | 김현우 기자는 오마이뉴스 20기 대학생 인턴기자입니다.



태그:#김용남, #7.30 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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