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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행 등을 촉구하며 화물연대가 14일 '하루파업'을 벌인 데 이어 민주노총이 오는 22일 '동맹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는 14일 '직접강제 있는 표준운임제 법제화' 등을 요구하며 하루 파업을 벌였다. 화물연대 경남본부는 이날 오전 창원 팔용동 화물차량터미널에서 파업집회를, 부산본부도 부산에서 집회를 각각 열었다.

화물연대 경남본부는 팔용동에서 집회를 연 뒤 3.8km 가량 거리에 있는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화물연대 경남지부는 이날 파업에 3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경남지부는 14일 오전 창원 팔용동 화물차량터미널에서 '경고파업 집회'를 열고 3.8km 가량 거리에 있는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경남지부는 14일 오전 창원 팔용동 화물차량터미널에서 '경고파업 집회'를 열고 3.8km 가량 거리에 있는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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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경남지부는 14일 오전 창원 팔용동 화물차량터미널에서 '경고파업 집회'를 열고 3.8km 가량 거리에 있는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경남지부는 14일 오전 창원 팔용동 화물차량터미널에서 '경고파업 집회'를 열고 3.8km 가량 거리에 있는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까지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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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는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과 '차량·번호판 소유권 보장' '적재정량 단속과 과적 3진아웃제, 화주처벌 강화를 통한 과적 근절' '대통령 공약사항인 영업용화물자동차 전차종 전일 도로비 할인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 참가자들은 "국민의 안전과 화물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10만 서명운동과 대국민 캠페인 사업을 힘차게 전개할 것"과 "화물연대 상정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다면 무기한 전면 총파업을 전개할 것" 등을 결의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 '노동자 결의대회' 열어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낮 12시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재명 본부장은 "진정한 국가라면 노동자와 국민을 위해 정책을 펼쳐야 함에도, 지금 국가는 노동자를 자꾸만 비정규직으로 만들고 공기업을 민영화하고 있다"며 "잘못된 사회는 노동자 투쟁으로 바로 잡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규 화물연대 경남지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 화물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약속해 놓고 아직까지 지키지 않고 있다"며 "화물연대에서 낸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지금 국회는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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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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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불러온 규제완화와 민영화, 비정규직 확산 등 자본의 탐욕을 채우려고 국민과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의 부당함에 투쟁으로 맞선다"며 "이윤을 위해서는 노동자 목숨 따윈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자본의 비정한 논리를 동맹파업 투쟁으로 끊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맹파업은 당연히 해야 할 싸움의 시작일 뿐, 그 끝도 아니며 정점도 아니다"며 "모든 노동자의 생명과 국민의 안전이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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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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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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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가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연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박현철 민주노총 경남본부 부본부장과 황경순 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14일 낮 12시 창원 소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연 "화물연대 하루파업 지지와 7월 22일 동맹파업 성사를 위한 경남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박현철 민주노총 경남본부 부본부장과 황경순 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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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화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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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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