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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랗게 물든 서울 하늘.
 파랗게 물든 서울 하늘.
ⓒ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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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3.6℃, 파주·춘천 -7.8℃, 철원 -9.3℃로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갔다.

하지만 기온이 빠르게 올라서면서 한낮에는 평년기온을 되찾아 활동하기에 무난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8℃, 광주 10℃, 대구 11℃, 부산 12℃ 등을 나타내겠다.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오전 9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33㎍/㎥, 부산·제주는 28㎍/㎥을 나타내고 있다. 케이웨더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오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충청·강원이 '보통(31~80㎍/㎥)' 그 밖의 지방은 '좋음(0~30㎍/㎥)'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바람이 다소 강하는 부는 만큼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전남(여수), 경북(영천·경산·칠곡·김천·문경·영주·포항·경주), 경남(창원·김해·하동·산청·사천), 대구, 부산, 울산 등이다. 또 건조주의보는 경기(과천·동두천·포천·양주·성남·안양·구리·오산·군포·의왕·하남·이천·화성·광주·양평), 강원(강릉시평지·동해시평지·삼척시평지·속초시산간·고성군산간·양양군산간·영월·평창군평지·홍천군평지·양구군산간·인제군평지·인제군산간), 충북(청주·영동·진천·단양), 전남(곡성·구례·장성·보성·광양·순천), 전북(완주·임실·순창·정읍·전주), 경북(구미·군위·청도·고령·성주·상주·예천·안동·의성·청송·영양군평지·봉화군평지·영덕·울진군평지), 경남(양산·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거창·합천·통영·거제·고성·남해), 제주도(제주도 서부·북부), 서울, 광주 등에 내려져 있다.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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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수)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13일(목) 오전까지, 강원영동지방은 이날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14일(금) 밤부터 15일(토)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오늘날씨, #날씨, #건조특보, #일교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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