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측의 항의로 삭제된 야스쿠니 규탄 백악관 서명운동을 다시 시작합니다" 라며 두 번째 시작된 야스쿠니 규탄 백악관 서명운동이 또 다시 삭제되었다(관련 기사 : 삭제된 야스쿠니규탄 백악관 서명운동, 다시 시작).

이 서명운동을 시작한 뉴욕교포에 의하면 <오마이뉴스>를 본 많은 교포들이 서명을 위해 접속했으나 분명하지 않은 내용과 용어 때문에 삭제되었다는 안내문만 나왔다고 한다. 이 뉴욕교포가 백악관에서 받은 이메일에는 야스쿠니 규탄 서명운동이 'We The People'의 범위와 관련이 없기 때문에 삭제되었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글렌데일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비롯해 미 연방하원 위안부결의안 철회요구 서명운동, 독도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서명운동, 뉴저지 위안부기림비 철거요구 서명운동 등 일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왜곡된 내용들은 지금도 삭제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야스쿠니 규탄 백악관 서명운동의 삭제 이유는 명확하지 않아 보인다.

한편 지난 20일, <오마이뉴스>에 포기하지 않는 각오로 야스쿠니 규탄 서명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뉴욕 교포는 "어떤 정치인들이 히틀러의 무덤에 참배한다면 당신은 뭐라고 말하겠습니까?"라는 내용의 야스쿠니 규탄 서명운동을 백악관 서명사이트 'We The People'에 다시 올렸다.

또다시 시작한 야스쿠니 규탄 백악관 서명사이트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Short URL: http://wh.gov/l58DI
Save and Share this URL: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what-would-you-say-if-any-politicians-pay-visit-hitlers-burial-ground-bowing-down-and-showing-their/2RKH2n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