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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은 4월부터 10월말까지 지역 내 수중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중에 하나인 '배스' 3천kg을 수매한다고 밝혔다.

화천군이 수매하는 배스는 파로호와 춘천호에서 잡은 것으로, 수매 가격은 1kg당 활어 5천 원, 냉동은 3천 원이다. 화천군은 배스를 특히 "산란 시기인 5월과 7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수매한 배스 중 신선한 것은 어묵을 만들거나 수달연구센터에 수달 먹이 등으로 사용하고, 부패한 것은 위생매립장에 매립한다. 지역 주민이 배스를 원할 경우에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화천군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1억3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 30톤의 배스를 사들였다. 화천군은 앞으로도 배스 수매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태그:#배스,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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