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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근 도서관에서 <녹차가 내 몸을 살린다>(저자 김영경)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녹차에 카페인이 있다고 들어와서 녹차를 먹기를 꺼렸었는데, 이 책을 통해 녹차에 대한 참지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녹차의 효능은 약장수의 말처럼 무궁무진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녹차의 카테킨이란 성분 때문입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성분인데,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줍니다. 피부재생 효과도 뛰어납니다. 예전에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온 동안녀 편을 보면 주인공이 세안할 때 폼 클렌징에 녹차가루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도 녹차의 효능을 알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녹차는 피부재생에 좋습니다.

카테킨 다이어트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카테킨 성분이 지방 흡수력을 낮춰주어 지방을 안 붙게 한다고 합니다. 살이 안 찐다는 것이죠. 또 이 성분이 무좀예방과 충치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항산화 성분이기 때문에 균들이 증식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이 있다면 아이에게 녹차를 우린 물로 입을 헹구라고 하거나 수시로 녹차 물을 주는 것이 좋은 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녹차의 카페인 성분 때문에 꺼리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기를 녹차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에 비해 소량이 들어있어 하루에 10잔 이상 마셔도 우리 몸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자는 수년간 아모레퍼시픽에 녹차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루에도 10잔 이상 녹차를 마시는 녹차 애호가입니다. 그가 말합니다. 녹차는 마시면 마실수록 좋다고. 저 또한 <녹차가 내 몸을 살린다>를 읽고 녹차 애호가의 길을 걸으려고 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녹차가루에 탄 물을 물병에 담습니다. 밖에서 수시로 마시기 위해서입니다. 녹차는 아침 공복에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식후 30분이 적당합니다. 녹차의 카페인 성분이 우리 뇌를 각성시켜 주면서도 몸을 이완시켜 주기 때문에 아주 좋은 음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개운하고 여유로운 맛을 같이 느껴보면 좋을 것 같기에 이 글을 씁니다.

앞서 말한 책을 읽어 보시면 녹차에 대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보약인 녹차, 이제부터 마십시다.

덧붙이는 글 | 녹차가 내 몸을 살린다 - 몸과 영혼이 맑아지는 푸른 잎의 기적 | 김영경 (지은이) | 한언출판사 | 2006년 1월 | 12,000원



녹차가 내 몸을 살린다 - 몸과 영혼이 맑아지는 푸른 잎의 기적

김영경 지음, 한언출판사(2006)


태그:#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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